동영상'뉴욕 호텔펀드' 990억 전액 소실...'부실 판매' 항의하자

 "언론 제보 안 하면 30% 보상" [이슈PLAY] / JTBC News

990억 투자금 전액 손실, 무엇이 문제였나?

최근 보도된 '뉴욕 호텔펀드' 사건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마가리타빌 호텔에 투자한 이 펀드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약속했지만, 총 990억 원의 투자금이 모두 소실되었습니다. 해당 펀드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연 7.5%의 수익률을 약속하며 큰 자금을 모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공실 증가와 호텔 경매로 인해 투자금 전액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부실한 판매와 펀드 구조의 문제

이 펀드는 '메자닌' 대출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상환 순위가 선순위 채권자보다 뒤로 밀리는 위험성을 포함한 구조였습니다. 내부 자료에 위험성은 언급되었지만, 고객들에게 제공된 상품 설명서에는 이러한 경고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안정적인 구조'라고 홍보되었고, 투자자들은 이를 믿고 큰 금액을 투자했습니다.

투자자들의 항의와 보상 제안

손실이 발생하자 투자자들은 부실한 판매를 지적하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일부 고령 투자자들은 특히 안정적인 투자 상품이라는 설명을 믿고 투자했기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에 KB증권은 투자 손실의 30%를 보상하겠다는 제안을 했으나, 언론 제보를 하지 않는 조건을 붙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 제안은 일부 투자자들에게 받아들여졌지만, 다른 투자자들은 법적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

마무리

이번 사건은 금융사의 불완전 판매와 펀드 구조의 위험이 결합되어 발생한 대규모 투자 손실 사건으로, 금융 당국의 관리와 감독 강화가 필요한 사례로 남게 될 것입니다.

 

 

메타설명

뉴욕 호텔펀드 사건에서 990억 원의 투자 손실이 발생한 이유와 부실한 판매 과정, 투자자들의 항의와 보상 문제에 대해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