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무페이, 토트넘전 패배 후 팬들의 조롱에 분노…SNS로 심경 토로

 

에버튼의 공격수 닐 무페이(28)가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충격적인 팬들의 조롱에 시달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후 기차역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영국 매체 'BBC'를 통해 보도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경기 후 발생한 충격적인 팬들의 조롱

지난 26일(한국시간), 에버튼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0-4로 참패를 당했습니다. 경기 직후, 무페이는 영국 런던의 유스턴 기차역에서 에버튼 팬들로부터 심한 언어폭력을 당했습니다. 팬들은 선수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욕설을 퍼부었고, 이 장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무페이는 팬들의 조롱에 직접 반응하며 그들을 째려보았지만, 이는 오히려 팬들의 더 강한 욕설과 비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당시 기차역은 격양된 팬들의 욕설로 가득 찼다고 전해집니다.

SNS를 통한 무페이의 심경 토로

이후 무페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이런 식으로 학대를 받는 게 정상인 직업이 있나. 팬들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소리를 지르기 위해 기차역에 머무르고 있었다"고 밝히며, 이번 사건에 대한 깊은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그와의 하이파이브를 시도하기도 했다고 전해지며, 무페이와 팬들 사이의 복잡한 감정이 엿보입니다.

에버튼의 시즌 초반 부진과 무페이의 어려움

에버튼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최악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첫 두 경기에서 세 골 차 이상의 패배를 당했으며, 1라운드에서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0-3으로 패했고, 2라운드에서는 토트넘에 0-4로 무너졌습니다. 특히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는 손흥민(32)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에버튼의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무페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악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지난 시즌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다트 세리머니를 하며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27)을 저격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경기에서 무페이의 소속팀 브렌트포드는 토트넘에 2-3으로 패배하며 무페이의 도발은 무색해졌습니다.

무페이는 이후에도 매디슨이 유로 2024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명단에 들지 못하자 다트판 앞에서 웃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계속해서 도발을 이어갔습니다.

무페이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

2022년 브라이튼을 떠나 에버튼으로 이적한 무페이는 32경기에서 단 한 골만 기록하는 부진을 겪었습니다. 이후 2023

2024시즌에는 브렌트포드로 임대되었으나, 2024

2025시즌 개막 후 두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키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무페이는 팬들과의 갈등과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지, 그리고 앞으로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메타설명: 에버튼의 닐 무페이가 토트넘전 패배 후 팬들로부터 심한 조롱을 당하며 SNS를 통해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경기 후 기차역에서 벌어진 사건과 무페이의 반응을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