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 6년 연속 무파업 임금협상 타결 현대자동차 노사, 6년 연속 무파업 임금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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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현대자동차 노사, 6년 연속 무파업 임금협상 타결

by 모르지2 202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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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 6년 연속 무파업 임금협상 타결

현대자동차 노사가 6년 연속 무파업으로 올해 임금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13일 진행된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36,588명 중 21,563명(58.93%)의 찬성으로 합의안을 가결시켰습니다.

역대 최대 임금 인상

올해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급 112,000원 인상 (호봉승급분 포함)
  • 성과금 500% + 1,800만원
  • 주식 25주 지급

이번 임금 인상 폭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추가 합의 사항

현대차 노사는 다음과 같은 추가 사항에도 합의했습니다:

  • 기술직(생산직) 800명 추가 채용
  • 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
  •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확장

기술직의 경우 내년 예정된 신규 채용 300명을 포함하면 총 1,100명의 채용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6년 연속 무분규 타결

현대차 노사는 2019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완료했습니다. 이는 1987년 현대차 노조 창립 이후 무파업 타결 최장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노조는 올해 파업권을 확보하고 일정까지 잡았으나, 파업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최대 수준의 임금 인상과 숙련 재고용 제도 연장 등으로 쟁점을 정리하면서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임협 조인식 예정

노사는 15일 올해 임협 조인식을 열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노사가 글로벌 시민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로 현대차 노사는 협력과 상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무리글

현대자동차 노사가 6년 연속 무파업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올해 합의안에는 기본급 인상, 성과금 지급, 주식 제공 등 역대 최대 수준의 임금 인상과 추가 채용, 숙련 재고용 제도 확장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짐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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